지난 11월 5일 대전 뿌리공원에 세웠던 우리 한양조씨 상징 조형물의 모습을 좀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이미지가 잘 나타나게 하는 개보수 공사가 착공되었다.

횃불의 높이를 비석보다 높게 끌어 올리고, 전면의 성씨 글씨를 세로(예전에는 가로의 작은 글씨)의 큰 글씨로 바꾸는 작업이었다.

상징 조형물이 공사 전 보다 우뚝 솟은 모습으로 웅장한 모습으로 변신하였다.

이 공사는 6개 파종회의 협찬을 받아 공사가 진행되었다.

11월 25일 명예회장, 상임 고문, 대종회장을 비롯하여 각 종파회장과 전국 각지(대전, 용인, 제천, 충주)에서 30여 명의 종인들이 참배하였다.

이 자리에서 명예 회장은 참배한 분들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자신의 이름이 비에 들어간 당시의 불가피한 상황(비석을 훼손 시키는 행위 등)을 종인들에게 설명하였고,

 호원 대종회장은 상징 조형물을 개보수하게 된 사정을 설명하면서 개보수 비용을 도와 준 각 종파회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제 우리의 상징 조형물은 주위의 어느 문중의 조형물보다 한층 눈에 띄는 자태를 나타냈고, 세상을 밝게 밝혀주는 횃불은 우리 한양조문의 웅지와 기개를 보는 듯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