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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1월
 
조동일교수

『국문학 연구에서 시작한 독보적 업적으로 학문의 금자탑을 쌓은,,』
--趙東一(27세, 양경공파) 학술원 회원, 서울대 명예 교수--

조박사는 기묘사화 때에 경북으로 피신한 현감공 조종(趙琮 9世)의 후손으로 1939년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동에서 조도해(趙燾海, 26世), 박철희(朴哲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한 다음, 서울대 국문과에 편입하고, 국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계명대, 영남대, 한국학대학원, 서울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이며,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다. 70여권이 넘는 저서 가운데 『한국문학통사』 (총6권)가 가장 중요하다. 이 책 쓰고 고치고 하는 작업을 1982년부터 시작해 2005년까지 23년에 걸쳐 했다. 대한민국학술원상, 경암학술상 등의 여러 상을 수상했다.

학문을 하게 된 동기는 1960년 4.19혁명에서 시작되었다. 서울대 3학년 재학 당시 4.19혁명의 주동자로 참여했다. 세상이 바뀌고 나니까 세상에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세상을 바꾸려면 열정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학문적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여겼다. 정치나 경제보다 학문이 더 소중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4.19가 던진 숙제를 해내려고 끝없는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문학사에서 얻은 성과를 세계문학사까지 확대 적용했다. 학문적 열정과 실천으로 독보적 업적을 쌓았다.

“학문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멀고먼 진통”이라고 밝히고 시작한 연구가 세계 학문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까지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한다. 지금도 항상 머릿속에 뭔가 돌아가서 그것을 놓칠까봐 쓰고 메모하는 것이 습관으로 학문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 생활하고 있다.

음양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그의 “생극론(生克論)”은 음과 양이 상생하면서 상극하는 관계를 밝히고 있다. 상극이 상생이요, 상생이 상극으로, 세상의 변화와 발전을 설명하고 진행하는 이론이라고 한다.

틈틈이 취미를 살려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온 그는 작품 중에 300점씩을 골라 화집을 둘 내고, 전시회도 개최했다고 한다. 그림을 그리면 학문이 더 잘 된다고 하면서도, 많은 즐거움 가운데 학문의 즐거움이 가장 크다고 한다. 요즈음은 ‘조동일 문화대학’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유투브 방송을 하면서 새로운 탐구를 널리 알리고 있다.

조동일 박사는 한양 조문이 배출한 자랑스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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